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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두창 미국 내 첫 공식 사망자 발생

캘리포니아주에서 원숭이두창 사망자가 발생했다. 미국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된 첫 원숭이두창 사망자다.     13일 LA카운티 공중보건국과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LA카운티 거주 원숭이두창 환자의 사망 소식을 공식 확인했다. 공중보건국은 “면역체계가 심각하게 손상된 원숭이두창 환자가 사망했다”고 전했다. 사망자의 자세한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카운티 대변인은 부검을 통해 사망 원인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원숭이두창 사망자는 미국 내 첫 원숭이두창 사망자로 여겨진다. 지난달 30일 텍사스주 보건 당국도 원숭이두창에 감염됐던 환자가 사망한 사실을 발표했지만, 원숭이두창이 어떤 관련성이 있는지에 대한 조사가 아직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한편 CDC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국에선 2만1985명이 원숭이두창에 감염됐다. 캘리포니아주(4300명 이상)에서 현재까지 가장 많은 원숭이두창 환자가 발생했고, 뉴욕주에선 13일 현재 3552명의 누적 원숭이두창 환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뉴욕시에서는 원숭이두창 백신을 지속해서 공급하며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백신파인더 홈페이지(https://vaccinefinder.nyc.gov/)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7월 23일 이전에 첫 번째 원숭이두창 백신을 맞은 환자라면 두 번째 백신 예약도 할 수 있다.  김은별 기자미국 사망자 공식 사망자 la카운티 공중보건국 백신파인더 홈페이지

2022-09-13

메모리얼 연휴 확진자 급증…LA카운티 1만3000명 육박

메모리얼 데이 연휴 3일간 LA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만3000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LA카운티 공중보건국에 따르면 28~30일 양성자 숫자는 1만2694명, 입원자는 486명이었다.   날짜별로는 28일 5685명, 29일 4108명, 30일 2901명으로 집계됐으며, 30일 기준 전체 검사자 중 양성 비율은 3.7%였다.   LA카운티 공중보건국의 바버러 페러 국장은 “입원자들은 바이러스 이외에 추가 치료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다”며 “주민들은 전반적인 의료 체계에 부담이 되는 점을 인지하고 예방 활동을 게을리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실제 LA의 병원 등 의료시설 종사자들은 N95 마스크를 항시 착용하고 하루 2차례 테스트를 받으며 공공 식사 중단, 비필수 실내 활동도 금지된 상태다.   26일 기준 LA카운티 주민 10만명당 확진자 비율은 4.5명이고, 관련 병실 가동률은 2.3%로 전반적인 코로나19 위험 등급은 ‘보통’이지만 10만명당 10명 이상 또는 병실 가동률 10% 이상이면 위험 등급이 ‘높음’으로 상향된다.   한편 이날 가주의 최신 통계에서 OC의 코로나19 입원자는 9명 줄어든 129명, 집중치료실(ICU) 환자는 2명 줄어든 19명으로 나타났다. 28일 기준 입원 가능한 ICU는 26%로 유의할 수준인 20%보다 여유가 있었다.       UC 어바인 감염내과 전문의인 앤드루 노이머 교수는 “입원자 숫자가 많지만 심각한 수준으로 보이는 200명에는 못 미쳤다”며 “다만 지난주 초 5.5%에서 주말 6.2%로 오른 전체 검사자 중 양성 비율은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류정일 기자메모리얼 la카운티 메모리얼 연휴 la카운티 공중보건국 기준 la카운티

202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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